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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당장학회 “독립유공자 후손 답사 기회 마련”

woo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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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조상들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답사 기회가 마련됐다.


(재)우당장학회(이사장
윤장순)는 광복절인 15일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중 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옛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유관순 열
사 생가와 추모각 등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98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여의치 못해 조 상들의
활동상을 접하지 못한 유공자 후손들이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 획됐다.


이제까지 행사를
통해 역사 현장을 답사한 청소년만 516명에 달한다. 지방보훈 청에 미처
신청을 못한 대상자 가운데 희망자는 10일까지 장학회에서 전화(☎734-88
51)로 추가 신청 받는다.


장학회의 윤홍묵
이사는 "가장 먼저 독립기념관에 가보고 싶었을 이들이, 경제 사정상
역사 현장에 가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들의
할아버지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있다는 것에 대한 자그마한 감사의 자리"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우당장학회는 임시정부의
초대 부통령을 지낸 우당 이시영의 형이자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건립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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